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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한달여 앞두고 천사를 품에 안으면서 태교를 위해서라도

 내가 아닌 타인에게 좀더 힘이나는 말을 하고 같은 말을 하더라도 

감정이 상하지 않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나 업무를 진행하면서 같은 결과가 도출이 된다면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감정적으로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겪지 않도록

이왕이면 부드러운 요청과 협조를 구하고 메일이나 메신저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다면

 얼굴을 보고 요청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설명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런 생각을 더 강하게 가지게 해준 책이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었습니다.

 전 회사에서는 마케팅 담당으로 업무관련 외주회사들을 관리하다보니 업무 진행을 위해서는

 파트너사라 하더라도 좀더 강하게 어필을 해야 더 빠르게 협조를 해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강하게 전달을 한다는 것이 그만 독하게 받아들이는 결과도 있었고

오히려 상처를 주게 되어 관계의 면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독하고 강한말은 저 스스로를 반성하는데에만 가장 필요한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업무에 대한 내용은 명확하게 전달하여야 하나 동료나 파트너사와 함께 일을 할때에는

보다 부드럽고 긍정적인 말들로 어쩌면 저보다도 업무에 더 많이 지쳐있을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화이팅을 줄수 있는 말들을 해주고자 결심하였습니다.



사람간의 대화는 법적이거나 규정이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마다의 특징과 경험에 따라 대화법은 무수히 많아지기 때문에

어떤 대화든 일어날 수 있다는 오픈된 마인드를 가지는 것부터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헤서는 안되는말'


관계를 만드는 건설적인 의사소통을 만드는데에 있어서 '아니''하지만''그게아니고'등과 같은

부정적인 말들이 주로 대화에 갈등으로 이끈다고 합니다.


'하지만'은 갈등을 깊게하고 '그리고'는 갈등을 예방한다.


둘째로 '상대의 말에 집중하는 것'

상대의 말을 듣고 있는 순간에는 상대에 최대한 집중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령 돌아서서 대화한 모든 것을 잊는다고 하더라도 함께 마주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순간에는

집중을 하고 주요한 키워드들을 기억하고 다음에 대화할때 다시 공유하는 것이

그사람과의 관계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잘 듣는 능력을 개발하라.

그러면 거의 모든 인간관계가 개선된다.

상대에게 집중함으로써 스스로의 가치를 느끼게 하라.


특히나 업무를 보면서 상대회사 담당사원의 이름과 간단히 물어보았던 그사람의 근황을

다음에 만났을 때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서로의 관계가 급속히 순화되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처럼 하루에도 무수히 많은 말을 하고 듣는데

모든 인간관계의 출발인 대화의 중요성을 좀더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할때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핵심역량이 갖춰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at 07.02.2017

개빠기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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