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진스튜디오]편하게 소풍가듯이 찍은 분당 그리고꿈꾸다 스튜디오 백일촬영

안녕하세요? 개뻐기엄입니다.

분당 그리고꿈꾸다 스튜디오에서 우리 예쁜 딸랑구 100일 사진을 찍어주었답니다.


딸래미가 계속 코감기에 열이 오르고 코를 훌쩍 대서

혹시라도 사진찍다가 힘들가봐 가지 말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사전에 아기가 좀 컨디션이 안좋다고 말씀드리니

아기가 당일에도 많이 아프면 전화주시고 스케줄 조정할수 있으니

아기 잘 챙겨주라고 하시는 따뜻한 말씀에 감동이었어요.


​​​분당 ***꿈꾸다 100일 촬영
다행히 저희 딸은 전날 아빠랑 쎄쎄세도 할정도로 컨디션이 좋아져서 예정대로 사진을 찍으러 갔답니다.
그 동안 아빠가 스튜디오도 알아보고 미리 사전답사도 해서
워낙 꼼꼼한 신랑인지라 믿고 저는 아가만 챙겨서 온건데
역시 우리 신랑이 선택한 스튜디오라 그런지 깨끗하고 조용하고
딸래미도 처음오는 곳인데 낯설어하지도 않고 잘 적응하더라구요.


도착해서 테마 2개 고르고 딸래미 입을 옷 고르니
도착해서 두리번거리며 기분 좋을때 바로 사진 촬영 들어갔어요

​​​첫번째 테마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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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마는 부엌을 배경으로 예쁜 꽃무늬손수건을 두르고 찍는 컷이었는데
고른건 아빠가 테마를 골랐는데 찍고 나니 제가 더 맘에 드네요!



아직 목을 반밖에 못가누기 때문에 뒤에서 안보이게 등 받혀주시고 찍으시는데
다리 저려보이셔서 힘드실것 같은데도

앞에서는 아기 웃게 계속 딸랑이로 소리내주시고
저희 딸이 그렇게 잘 웃는 소리내는거 저도 처음 보았네요​

요거는 같은 테마에 두번째 동작인 엎드려서 찍는 컷이에요.
집에서 자주 토하는 아이라서 터미타임을 많이 해봐야 15분 정도라 자세가 자꾸 흐트러지더라구요.


원래는 양손을 턱밑에 받히고 찍는 컷인데
사진이 이쁘게 나올까 싶었는데도


이제 좀 지겨워져서 징징대기 시작한 딸래미를
이렇게 귀엽게 또 찍어주셔서 사진 보고 감동이었어요



​​​​​*두번째 테마는 홍학 씬!!



스튜디오에 오시는 어뭉님들이 다들 홍학씬을 많이 하셨길래 왜그랬나 했더니 가서 둘러보니 제눈에도 제일 컨셉이 이쁘고 아기도 예쁘게 나오는 컨셉이더라구요~이 컨셉은 제가 그래서 찍고 싶다고 계속 말해서 찍었던 컨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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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물론 우리 딸램은 예쁘게 손을 턱 밑에 모아주는 건 안해주었지만

(저게 아빠다리를 하고 앞으로 기대앉는 자세인데 한번도 안해본거라 좀 힘들어하더라구요)
사진은 또 기가막히게 이쁘게 잘 찍어주셨어요.

게다가 이번 홍학씬은 컨디션이 갑자기 안좋아진 딸래미가
배고파 울고 졸려서 울고내려가서 수유 좀 하고
15분정도 재웠는데도 다시 촬영하니

이번엔 먹은게 불편해서 자꾸 토하면서 스튜디오에서 준비하신 블랭킷에 다 묻었는데도 아기 기분 좋게 계속 달래주시면서 아기가 쉬면서 찍을 수 있게 해주시더라구요

예민한 딸래미 달래가며 4번을 촬영시도를 해서 찍었는데힘든티 안내주시고 찡찡거리는 아이를 방긋 웃게 해서 찍으시는 스킬 감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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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찡찡이 딸래미가 요렇게 달래면서 찍어도 금방 울었어요.

그런데 저는 요 사진이 우리 딸래미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제일 귀엽고 이쁘네요.

​​​세번째 테마는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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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추가해서 찍었던 가족사진이에요~

전날 딸래미 한데 옮아서 고열에 시달리면서 저는 하나도 못챙기고

대충 머리 질끈 묶고 가서 찍어서 저야 뭐 생긴대로 나오겠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신랑도 저도 딸래미도 자연스럽게 잘 나와서 사진 대만족이에요
친할머니 외할머니 모두 인화해서 보내달라고 하실 정도로 가족사진 만족해 하셨어요






​​​​​편하게 소풍가는 기분으로 찍은 아기 백일 사진

*아기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충분히 쉴수 있게 기다려주시고 달래주시고

그리고 무엇보다 수유실이 따로 있고 휴게실에 아기 침대도 있어서
마음 편하게 소풍가는 기분으로 사진 찍었네요~

그리고 스튜디오가 액자위에 흔한 먼지하나 없이 깔끔해서
갔다와서 또 감기가 올라올까봐 걱정했는데
다녀온날 오후에 조금 피곤해하면서 자더니 쌩쌩하네요.


분당에서 아기 사진 찍을 곳 찾으시는 어뭉님들
분당 그리고꿈꾸다 스튜디오 추천합니다



​​posted at 19.08.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