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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야, 오늘은 병원에 다녀오느라 정신이 없어서 시계를 보니 오후 4시가 되었네.
우리 보미 귀에 자꾸만 노란딱지가 생겨 이상하다 했던게
오늘 오전부터는 진물이 나와서 내일 예방접종 때문에
가기로 했던 병원을 급하게 가게 되었어.
혼자가기에는 엄두가 안났는데, 다행히 오늘 할머니가 오셔서
짐도 들어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엄마는 갈수가 있었네.
의사선생님이 귀에 보시더니 지루성 피부염이라 한두시간에 한번씩 머리를 돌려주라고 하시더구나.
엄마가 염려했던 외이도염은 냄새가 나야 하는건데 그런 정도는 아니기때문에 발진크림발라주면서 머리를 자주 돌려주라고 하셨어.
엉덩이도 보셨는데 기저귀 발진이 있어서 엉덩이에도 크림 발라주라고 하시네. 방귀 뀔때 똥을 조금 지리기때문에도 발진이 올 수 있으니 잘 씻겨야 된다시니 엄마가 더 신경을 써야 겠구나.
오늘 가서 몸무게를 재니 4.1kg인데 속싸개가 200g정도 되기때문에 3.9kg으로 정상 보다 작은데
워낙 2.78로 작게 태어나서 성장속도가 느린건 아니지만
잘먹이라고 하시는구나.
얼굴에 태열이 있는데 그냥 두면 짓무를 수 있으니
수딩젤 수시로 발라주면서 시원하게 해주라고 하시네.
응가를 한 일주일 안 누는건 모유만 먹이기때문에 다 흡수가 되어 똥이 안생기기 때문이 안 누는 거라구
똥 누려고 힘주고 울고 하는게 밤에 주로 그런다고 하니
배앓이를 밤에 영아산통으로 하는거라고 하시고
지금 배에 똥이 차있는건 아니라고 하시네. 10일 넘어서도 안누면 병원에 데려오라셨어.
비타민 D도 애기 먹는 쭈쭈에 한방울 떨어뜨려서 챙겨 먹여야한다고 하시네.
그렇게 진료가 끝나고 B형 간염 2차 주사를 왼쪽 허벅지에 맞는데 우리 보미가 맞고는 얼굴이 먼저 빨개지고 10초있다가 응애!! 하고 울더구나.
지난번 BCG맞을때는 자다가 맞아서 울지않아서 오히려 걱정이 되었는데 엄마는 안심이 되네 .
많이 아픈데가 없다니 엄마는 너무나 다행인것같고
신경을 더 많이 써줘야 겠구나 생각이 드는구나.
병원 다녀와서 할머니 엄마 보미 모두 지쳐서 누워있으면서
그래도 이렇게 안심하고 누워있을 수 있다는게 너무 고맙네.
힘들면 이렇게 좀 쉬어가면서 건강히 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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