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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야 , 지난 밤에도 두시간반, 세시간씩 잘 자주어서 고마워!!
덕분에 엄마도 자는 시간이 생기고 우리 보미도 많이 자고 많이 먹으니 건강하게 클 거 같아 엄마는 기쁘네!

몸무게도 이제 4.2키로가 되써! 엄마 몸무게는 이렇게 많은데 보미 몸무게 늘리는건 하루하루 천천히 시간이 오래걸리네. 엄마가 더욱 분발할게.

이 사진은 엄마가 보미 가진걸 알았을 때 아빠가 엄마한테 써준 편지야. 임신 2개월째라 조심해야해서 아빠랑 같이 퇴근할 때인데, 아빠가 차에 타면서 "오다가 주웠다!" 이러고 주는데, 7년차 연애할 때도 글로 뭔가 써준 적이 없었는데 엄마는 믿기지가 않았어.

저기 자세히 보면 엉성하고 연필로 먼저쓰고 덧칠도 했단다. 컴퓨터 개발하는 사람이 그림그려보겠다고 심혈을 기울여서 했을 생각만하면 엄마는 너무 우스운데 그만큼 많이 사랑해주는구나 싶어서 감동이란다. 우리 보미가 오면서 엄마는 이런 큰 선물도 받았었어.

지금도 한순간 한순간 경험해보지 못했던 값진 순간들이란다.
오늘도 엄마랑 소중한 시간들 잘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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