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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야, 어제 아빠랑 몸무게를 재보니 4.6kg 가 나왔어! 엄마는 이제 4.1정도 겠거니 생각했는데 500g은 더 늘어있어서 깜짝 놀랐네.
그래서 분유 보충을 해도 2시간 채 안되서 또 쭈쭈를 찾았구나. 엄마는 4kg 맞춰서 먹이고 보충은 50ml를 해주 었는데 우리 보미에게는 30ml정도 부족한 양이었겠네
오후에는 1시간 만에 또 먹겠다고 하는데 엄마 젖이 아직 다 안돌아서 유축모유60 분유60을 주니 3시간을 푹자서 이제 엄마가 보미 밥그릇 크기를 알았어. 그치만 지금도 계속 크고 있으니 밥그릇도 늘어가고 있겠지?
부쩍 큰걸 느낀게 몸무게 뿐만이 아니라 범퍼침대에 엄마가 앉아있으면 이제 누워있는 보미 발이 엄마 다리에 닿는게 느껴지네. 그 사이에 키도 컸나봐. 발버둥 치는 것도 힘이 세져서 세게 걷어차면 아플때도 있네.
이젠 아빠소리 엄마소리가 나면 소리나는 쪽으로 돌려서 보기도 하는데 하루하루 우리 보미 커가는게 많이 느껴지는 요즘이야. 그래서 하루하루 힘들지만 어떻게든 오늘의 우리 보미를 기억해두려고 노력중이란다.
문득 보미가 나오기전 쓰던 태교일기를 보니 배속에 곰젤리만했을때랑 7.9cm일때랑 우리 보미는 정말 빨리 크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 엄마 몸이 비록 힘들고 지치지만 소중한 나날들이 지나가고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야.
이 시간을 같이 피곤해 하면서도 함께해주는 아빠도 고맙고!
우리 가족 앞으로의 소중한 시간들도 잘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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